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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막히고 이로 인해 농촌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들까지
공장으로 이동하며 농촌 인력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요,
농촌 일손을 돕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충주 신병관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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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쌈채소 모종 심기가 한창입니다.
모종을 심고 있는 사람들은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선 지역 단체 회원들,
일손이 부족하다는 연락을 받고
회원들이 순번을 정해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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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윤/생거진천문화연대 회장
일손 요청이 오면 저희가 자주 같이 팀을 이뤄서 다니는 회원분들한테 연락을 해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이 나와서 이렇게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들이 떠나며
발을 동동 굴렸던 농민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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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자/농민
임금을 많이 준다고 하니까 다 나가버리고 시골 일을 안 하려고 하니까 한 사람도 없어요. 지금 저래 안 도와주시면은 진짜 접어야 할 형편이에요.
연을 재배해 차 등을 만드는 공장에도
생산적 일손봉사자들이 투입됐습니다.
차 판매는 겨울이 대목인 만큼
생산적 일손봉사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INT▶
윤태금/대표
엄청 많이 힘이 되지요. 저희 농가 부분에서는 인건비도 그렇고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막히면서 인력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
하루 4시간을 일하면 교통비와 식비 등
실비 2만 원을 지급하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할 때도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봉사자들이
거리를 두고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예년보다는
조심스럽게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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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서/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
정부 시책 때문에 저희들이 약간 자제를 하고 있지마는 그래도 워낙 급한 농가에는 봉사 일손을 보내줘야만 유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충청북도는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를
지난해 수준인 17만여 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농사 일이 바빠지는 다음 달부터
생산적 일손봉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생산적 일손봉사가
상당수 메우고 있는 상황에서
봄철 코로나19 상황은 또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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