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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적자에도 '협력사 돕자'

홍상순 기자 입력 2021-02-02 20:20:00 조회수 41

◀ANC▶

울산의 한 대기업이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고도

협력업체를 돕겠다며

노사가 함께 돈을 모았습니다.



협력업체 70여 곳은

이 돈을 설 상여금을 보태거나

직원들 복리 후생에 쓸 계획입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VCR▶

SK이노베이션 노사가 협력사에

상생기금으로 27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직원들이 기본급의 1%를 내놨고

회사도 직원 몫 만큼 돈을 더했습니다.



◀INT▶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저희보다) 더 힘든 수많은 중소기업의 경영난과 자영업자분들의 폐업 소식을 접하면서 대재난은 사회의 가장 약한 부분부터 무너뜨린다는 원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NT▶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손을 잡고 길게 가다 보면 하나의 문화가 이뤄지고 그 문화들이 모이면 정말 함께하는 함께 갈 수 있습니다.



73개 협력사 5천200여명에게

1인당 48만7천원이 돌아가는 금액입니다.



협력사들은 이 돈을 설 상여금에 보태거나

직원들 복리 후생을 위해 쓸 계획입니다.



◀INT▶박종덕 (주)동부 대표

이런 좋은 사업이 지속가능하도록 발주처와 협력사의 계속적인 노력으로 상생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회사는 정유 부문에서 손해가 커

지난해 2조 5천억 원의 영업 손실을 입었지만

협력사 지원을 4년째 이어갔습니다.



또 지난해부터는 협력사와 함께

공동 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 차이를 줄이기 위해섭니다.



이에 협력사들이 올해 총 1억 원을 내놨고

정부도 이런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

7억 원을 보탰습니다.



코로나19로 가득이나 힘든 기업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따뜻한 설맞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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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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