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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심정지에 자궁적출까지.. 병원 과실 주장

정인곤 기자 입력 2021-02-01 20:20:00 조회수 137

◀ANC▶

울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수술 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자궁을 적출하고심정지까지 오는 의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족들은 병원이 산모를 방치했고 조치도

늦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병원은 충분한

조치를 다했다는 입장입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울산의 한 산부인과.



지난 1월 5일 이곳에서 아이를 출산한 30대

A 씨의 가족에게는 끔찍한 기억만 남았습니다.



10시에 시작한 제왕절개 수술은 한시간여 만에 끝났지만 A 씨는 식은땀을 계속 흘리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담당의사는 작은 출혈이라며 지켜보자

말한 뒤 다른 산모의 분만을 위해 자리를

비웠습니다.



의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산모의 상태는

점점 나빠졌고,



오후 1시쯤 담당의사는 자궁동맥 색전술 시술을

해야한다며 대학병원에 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급히 대학병원에 도착했지만 출혈량이 너무

심했던 산모는 3번이나 심정지가 왔습니다.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산모는 급하게

자궁적출 수술에 들어갔고,



수술 과정에서 산모의 사망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전해들은 가족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INT▶ A 씨 시아버지

"위급환자를 빨리빨리 조치를 취해가지고 그러고 안되면 빨리 (대학병원에) 보내야 될 거 아닙니까. 빨리 보냈으면 이런 일도 없었는데 그거 왜 안 보냈는지 그게 제일 지금 내가 눈물 나는 이유가 그겁니다."



해당 산부인과는 당시 환자 상황에 맞는

충분한 조치를 했고 전담인력을 배치했다며,



산모를 방치하거나 이송이 지연된 상황이

아니라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SYN▶ 병원 관계자

"저희가 일단 병원 입장문을 낸 상태고요. 따로 저희가 더 이상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는 거 같아요."



보상안을 제시하라던 병원은 가족의 보상안이 터무니없다며 의료분쟁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손녀가 태어난 기쁨보다 힘들어하는

딸의 모습에 할머니는 매일을 슬픔속에

보내고 있습니다.



◀INT▶ A 씨 어머니

"나는 눈물도 눈물도 이제 다 말랐어요. 안 겪어보고는 이 아픔을 모릅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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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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