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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가 제20대 의원 선거를 앞두고
무투표 당선을 유도하기 위해
자진 사퇴를 권고하자
당사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부 회사는
상의가 제시한 탈락 기준을 납득할 수 없다며
자진 사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END▶
◀VCR▶
울산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가
한 기업체에 보낸
후보자 사퇴 권고 문서입니다.
제20대 의원 조정안을 마련했으니
사퇴를 해달라는 말이 전부입니다.
상의 관계자는 자진사퇴서를 작성해
보내달라고 요구합니다.
선거를 안 한 게 관례이고
직종별 안배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대기업이 떨어지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INT▶
울산상공회의소 관계자
대기업들이 의원선거를 하면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보니까 상의에 참여하지 않겠다 회비를 못내겠다 불만을 제기하고 있거든요.
울산 상의 회원사 2700여곳 가운데
3년 동안 회비를 완납해
의원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회사는 400여곳.
전체의 20%도 채 안 됩니다.
때문에 대기업이 내는 연간 수천만원에서
억대 회비가 상의 운영에 중요한 재원이
되는 게 현실입니다.
◀INT▶
자진 사퇴 권고받은 회사 관계자
저희는 자진사퇴할 의사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안 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그렇다는 등 대기업 때문에 그렇다는 등 이런 이유를 대는데 저희가 납득할만한 이유가 아니라서
오는 3일 치러지는 제20대 의원 선거에서
일반의원은 100명 모집에 150명이
특별의원은 12명 모집에 20명이 응모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일반 의원 50명과 특별 의원 8명 등
58명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한 상황.
<스탠드업>
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조정안에 따르면
19대 의원의 80% 정도가
유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공정성 시비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의원 112명은 오는 17일 있을
울산 상의 회장 선거의 선거인단이 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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