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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울산시가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최근 송철호 시장을 불러 추가 조사를 한데다,
청와대 인사를 추가로 기소할 방침이기 때문인데요,
송 시장은 이같은 검찰 수사에 대해
예전과는 다르게 적극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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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검찰 수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송 시장은 지닌달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추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2017년 10월쯤
당시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이던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을 만난 목적 등에 대해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 실장을 재판에 넘길
방침으로 알려졌는데,
이 실장이 산재모병원 예타 탈락 사실을 늦게 발표하는데 개입했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CG> 당시 울산시장 후보였던 김기현 의원
공약인 산재모병원의 예타 탈락 사실을
시장 선거가 임박한 2018년 5월에 발표하도록
청와대가 기재부에 압력을 가했고,
송 시장은 청와대에 이같은 부탁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송 시장은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당시 산재모병원이 예타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해 오히려
청와대 관계자들을 만나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유니스트가) 치매 치료제 이런 것을 개발할 수 있는 충분한 연구 실적들이 있는데 산재모병원에서 그것을 시험하고 하면서 산재모병원이 세계적인 연구기능을 갖는 병원이 되니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이 사건으로
지난해 1월 재판에 넘겨졌지만
그동안 피의자 법정에 출석하는 정식 공판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모든 형사 재판에는 증거를 쓸 것만 딱 골라서 제출하게 돼있는데 그걸 지금 검찰에서 못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시간이 계속 공전되는 거예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가
재점화되면서 후반기에 접어든 민선7기
울산시로서는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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