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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 찾아와 손님 행세를 하며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청소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단 6분 만에 시가 650만원어치 금품을 훔친 뒤
유흥비로 탕진했는데, 이들의 철없는 행동에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운 상인들은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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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마스크부터 윗아래 옷까지 온통 검은색으로
입은 남성 1명이 금은방에 들어옵니다.
진열된 목걸이를 유심히 지켜보는 이 남성.
카드 결제를 위해 매장 주인이 등을 돌린 사이
목걸이를 슬그머니 집어들고 달아납니다.
지난 14일 저녁 울산 신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일어난 절도사건입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6분.
전시판에는 금목걸이 3점,
시가 650만원 상당이 놓여 있었습니다.
◀SYN▶ 권 모씨 / 절도 피해 업주
"(카드가) 한도 초과가 나왔는데 이 친구가 휴대폰을 만지작 하면서 아닙니다 잔고가 7백만 원 남아있습니다 라고 하길래 다시 돌아서는 사이에. (훔쳐갔습니다.)"
경찰 추적 1주일여 만에 잡힌
절도 용의자는 10대 청소년 A군.
범행 현장에는 없었지만 사건에 연관된
10대 1명과 20대 1명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S/U) 이들이 훔친 귀금속은 다음날
울주군과 중구 지역 금은방에 팔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장물을 팔아 받은 4백만원 가량을 모두 유흥비로 쓴 것으로 드러나,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운 가게 주인은 한숨을 내쉽니다.
◀SYN▶ 권 모씨 / 절도 피해 업주
"코로나 이런 게 없고 하는 것 같으면 열심히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만회가 되지만 지금 이 시국에는 만회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겁니다 아마."
경찰은 세명 모두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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