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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가자
지역 협력업체들도 동요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3년 동안 최대 50% 이상
실적이 감소한 협력업체가 있는가 하면,
곧 닥쳐올 단가 인하 압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배범호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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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년 만의 적자를 내고
올해 초 임원감축에 이어 희망퇴직 실시 등
'서바이벌 플랜'이라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간 르노삼성자동차!
부울경 협력사들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르노삼성차 협력업체 60곳을 대상으로
긴급 모니터링을 한 결과,
지난 2019년 임단협 장기화와
지난해 코로나19사태를 거치면서
평균 20% 정도의 인원을
이미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은 평균 2~30%,
지난 3년 동안 최대 50% 이상 생산량이
감소한 업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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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윤/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역
-매출감소가 크게 50%까지 일어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지역 협력사들은 휴업과 휴직으로 대응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이미 구조조정이 일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협력업체들은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르노삼성차의 구조조정 이후,
수익성을 이유로 협력사에 단가 인하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물량 회복 전망도 부정적입니다.
수출과 내수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지 못하는 등
장기적인 경쟁력도 약한 형편입니다.
한편, 일부 협력사들은 나름대로 위기 돌파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직수출 판로를 뚫는다거나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부품의 생산비중을
늘리는 등 수요선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INT▶
전종윤/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역
-르노삼성자동차의 생산 감소분을 만회하기 위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직수출 비중을 늘리는 한편 배터리부품과 같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개발해 수요선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부산상의는 "르노삼성차의 구조조정이
지역 협력업체의 어려움으로 직결되는 만큼,
글로벌 공급망의 참여 확대 등을 위한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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