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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요즘 택시를 어떻게 이용하십니까?
도로에서 그냥 택시를 잡는 건 기본이고,
얼마전까지 보통 전화로 콜택시를 불렀죠.
그런데 지금은 스마트폰 앱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세요?
'플랫폼택시'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가
부산 택시업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부산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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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시내 도로에 '카카오T'라고 적힌
택시가 부쩍 눈에 많이 띱니다.
'카카오T블루'라고 불리는
플랫폼택시, 이른바 가맹 택시입니다.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출범 초기 200대 규모이던
카카오택시가 지금은 800대까지 늘었습니다.
차량과 기사는
부산지역 택시회사 소속이면서
스마트폰 앱 기반의 서비스에 등록해
수수료를 주고 이용하는 겁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식배달을 주문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승객 입장에서는
도로에서 택시 잡는 수고를 덜고
승차거부나, 불친절, 부당요금 등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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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카카오T블루 부산가맹본부 대표
-카카오T블루 택시는 평균 평점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의 평점을 가진 최고의 베스트 드라이버들만 운행하실 수 있습니다.
택시 기사 입장에서는
손님을 찾아다니는 배회 영업이 줄고
수입이 늘면서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합니다.
◀INT▶
권정숙/카카오T블루 크루
-사납금조차도 못하는 택시들이 많습니다. 지금 현재..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그런 걱정 안해서 좋구요. 여유가 있어서 좋구요. 일단 배회영업을 안해서 좋습니다.
최근에는 여성뿐 아니라
젊은이들도 직업으로서의 택시기사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INT▶
성하람/카카오T블루 크루
-어딜 간다 해도 손님 걱정은 없습니다. 어딜 간다 하더라도 콜이 떠주기 때문에.. 저희가 1순위로 제일 먼저 뜨기 때문입니다.
현재 부산에는 카카오택시 이외에
타다 라이트와 토마토 택시 등
플랫폼 택시가 잇따라 출범했고,
앞으로 SKT와 우버 등이 부산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걸로 알려집니다.
업체의 경쟁이 심해질수록
서비스와 품질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앞으로 플랫폼 택시가 대세로 자리잡은 뒤
마음대로 수수료를 올린다거나
택시업계에 갑질을 할 수 있다는 등의
우려가 나옵니다.
분명한 것은, 기술발전에 따라
택시업계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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