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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것 베껴 수상..심사 체계 '구멍'

김문희 기자 입력 2021-01-21 20:20:00 조회수 120

◀ANC▶

지방자치단체들이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채택하기 위해 각종 공모전을 합니다.



그런데 상금을 노리고 남의 걸 베껴

전국의 각종 공모전을 휩쓸고 있는 한 사기꾼이

남구에서도 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구는 시민들이 제보하기 전까지

표절인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지난 7일 SNS에 올라온 한 게시물.



울산 남구청이 주관한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인증하는 글입니다.



수상 부문은 사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주민 편의 증진 분야.



외진 골목에 조명을 비추는

방범 설비를 설치해

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대피 장소를 안내하는

아이디어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은 모두 표절로 드러났습니다.



경북에 사는 손 모씨가 2017년 경찰청 공모전 최우수상 작품을 베낀 것.



CG-1)아이디어 작품명부터 구체적인 구현 방식,

기계 작동법까지 그대로 베꼈습니다. OUT)



어떻게 된 일인지 남구청을 찾아갔습니다.



CG-2) 남구청은 공고문에 다른 기관에서 채택된 내용일 경우 시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적었지만 형식에 불과했습니다. OUT)



(s/u) 지자체는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면서

표절 내용을 제때 확인하지 못했고,

상장과 함께 상금을 지급했습니다.



남구청은 시민 제보를 통해서야

표절을 알게 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INT▶울산남구청 기획예산과

"전자 문서 상 (중앙부처에도 표절 조회 요청 공문을) 뿌릴 수도 있긴 있는데 보통 통상적으로 어떤 지자체든 그렇게 안 하고 전국 지자체나 행정, 광역하고 기초 지자체 이렇게만 뿌립니다."



남구청은 뒤늦게 상금을 환수 조치하고

수사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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