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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났던
영남권신공항 논쟁이 최근 다시 불 붙고
있습니다.
김해신공항이 미래 항공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전면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총리실의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인데요,
돌직구가 최근 진행된 검증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했더니 검증기관에 따라 큰 차이가
났습니다.
돌직구 이상욱 기자의 보도.
◀VCR▶
부산 강서구 끝자락에 있는 가덕도.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인구 3천 500명의
섬마을입니다.
어촌마을인 이 곳에 최근 신공항 반대
플래카드가 곳곳에 내걸렸습니다.
◀INT▶가덕도 천성동 주민
00:22 "국가 항으로 지정돼서 공사를 한 5년
동안 했거든요.사실은 여기가요 신공항이 생기면 이쪽에는 전부 다 이주를 해야 돼요"
가덕도가 영남권신공항 입지로 적절할까?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의 의뢰로 파리공항
공단엔지니어링(ADPi)이 실시한 검증보고서
입니다.
가덕도가 3군데 후보지 가운데 꼴찌를
한 겁니다.
◀INT▶정헌영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
02:59
"결국 (박근혜)정부가 발표할 때는 안전 문제는 빼 버리고 (가덕이)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쪽으로 나가버린 거죠"
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 서쪽에 3200미터
활주로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확장안을
수립해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마쳤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부.울.경 3개 시도와 총리실의 김해신공항 검증에서 결과가 완전히
뒤집힙니다.
2016년 평가 때 김해공항 인근 산을 절취해야
하는 국내법 적용을 하지 않았다는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라 김해신공항 전면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겁니다.
(C.G)
<기상이변 등으로 한 번에 착륙하지 못하고
다시 이륙하는 상황을 실패접근이라고 하는데,
그럴 경우 김해공항 인근 산에 충돌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도 공개돼 가덕도가
대안으로 급부상했습니다.>
◀INT▶김승길 울산연구원 박사
(부울경 검증위 참여)
04:26
대형기가 전투기처럼 갑자기 이렇게 올라갈 수 있느냐, 중량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못
올라가거든요,그럼 또 충돌의 위험성이
있거든요"
6년 만에 뒤바뀐 영남권신공항 입지에
대해 부산,경남은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울산은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INT▶김태근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00:21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 찬반이 갈리는 방식으로 계속 간다면 도대체 어떤 국책사업들이
가능할지(의문이다).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발의돼 있는 가운데,
동남권 800만 활주로의 꿈이 또다시 표류하지
않을 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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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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