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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일어났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울산에는 확진자 발생으로 일시 폐쇄된
어린이집이 모두 4곳에 달합니다.
폐쇄된 어린이집에 다니던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이곳저곳을 전전하고 있는데요,
왜 그런지, 정인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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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어린이집.
이곳은 얼마전 타 지역에 장례식을 다녀온
보육교사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불꺼진 어린이집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시설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만 붙어있습니다.
장례식을 다녀온 즉시 출근을 금지하고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는데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이전까지 증상 발현이 없었기에 장례식장이
감염원으로 의심되는 상황.
장례식 이후 해당 교사는 출근하지 않았고
어린이집의 모든 아이들과 직원은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원과 아이들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어린이집은 확진자가 나왔다는 이유로
2주간 일시 폐쇄됐습니다.
◀INT▶ 00 어린이집 원장
"잘 하려고 교사를 먼저 검사를 받게 했다가 직장도 가지도 못하고 보육해야 될 아이들 학부모님들께 제일 죄송하고요."
가장 당혹스러운건 학부모들.
갑자기 어린이집이 폐쇄되다보니
아이를 부탁할 곳은 가족뿐입니다.
◀SYN▶ 00 어린이집 학부모
"저희는 맞벌이 부부라서 어머니께 가 있어요. 죄송하죠. 마음 아프고.. 근데 상황이 지금 뭐 어떻게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잖아요."
이처럼 어린이집이 갑자기 문을 닫을 경우에
대비해 아이를 돌봐주는 아이돌봄
서비스가 울산에서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보가 제대로 안되다보니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학부모가 거의 없습니다.
◀SYN▶ 우성희 /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어린이집이 만약 휴원에 들어가게 되면 휴원 확인서를 (아이돌봄 서비스를) 읍면동에 신청하실 때 제출하시면 서비스 연계는 바로 아이 돌봄 지원 서비스는 받을 수 있으시고요."
폐쇄된 어린이집은 울산에만 모두 4곳.
아이들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두고도 여전히
이곳저곳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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