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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 연쇄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했는데요.
울산의 자치단체가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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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켠에 텐트가 들어서고
임시 선별진료소가 꾸려졌습니다.
두 세명씩 짝지어 온 사람들이 차례차례
검사를 받습니다.
모두 보육시설 종사자들입니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려 노력했지만
코로나19 유행 이후 출근은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첫날부터 달려온
보육시설 종사자만 3백여명에 달합니다.
◀INT▶ 김희란/북구 송정 00어린이집 원장
"저희가 선제적으로 이런 검사를 받음으로 인해서 어린이집에 부모님들께서 좀 더 안심하고 보내실 수 있는 보육환경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얼마전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관련 종사자들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확진소식에 불안했던 학부모들도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검사에 조금은 마음이 놓입니다.
◀INT▶ 박수경 / 북구 연암동
"학부모 입장이라면 아무래도 한 번보다는 두 번, 세 번 이렇게 검사를 받는 게 더 심적으로 좀 안정이 될 거 같긴 하거든요."
하지만 일부에서는 보육시설 종사자를
잠재적 확진자로 취급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구는 선제검사에서
시내버스 기사와 버스회사 직원의
확진을 발견한만큼,
취약계층인 아이들을 위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INT▶ 금교성 / 북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어린이들이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저희 북구에서는 어린이 보호 차원에서 (보육 시설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사를 해서 예방활동을 하고자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검사는 다음달 2일까지 보육시설
종사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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