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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원 설립 유치전 조기과열?

이용주 기자 입력 2021-01-18 20:20:00 조회수 158

◀ANC▶

울산시가 공공의료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북구와 울주군에 이어 중구까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공공의료원 설립이 확정되기도 전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데,

그 배경을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달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지방 공공의료 병상 5천 개를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산과 대전, 경남 진주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주기로 했고

나머지 지역에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립대병원과 공공종합병원이 없는

의료불모지 울산에도 기회가 주어진 겁니다.



◀INT▶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지난 12월 13일)

"2025년까지 감염병과 중증 응급대응이 가능한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 20여 개를 신축·증축하여 공공병상 5천 개를 확대할 것입니다."



정부 발표 이후 한달 사이에

공공의료원 관련 기자회견이

북구와 울주군, 중구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세 곳 모두 공식적으로는

울산에 공공의료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지역에

공공의료원이 들어와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SYN▶ 박태완 / 울산중구청장

"울산지역에 확정이 되고 난 뒤에는 엄정하고 공정한 평가와 정의로운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어떤 지표를 만들어서 거기에서 결정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공의료원 설립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일단 울산시가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당성조사 용역을 벌인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를 설득해야 합니다.



공공의료원이 될지 안 될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기초단체 간 유치전이 먼저 시작된 겁니다.



◀INT▶ 김현주 / 울산건강연대 집행위원장

"단지 울산시와 일부 정치권만의 문제가 아니고 울산시민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모든 정당들이 정치권들이 같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지나오며

공공의료체계의 필요성을 통감한 울산.



(S/U) 벌써부터 공공의료원 유치전이

달아오르면서 자칫 과열양상으로 치닫는 것이

공공 의료원 울산 유치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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