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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공공의료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북구와 울주군에 이어 중구까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공공의료원 설립이 확정되기도 전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데,
그 배경을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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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지방 공공의료 병상 5천 개를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산과 대전, 경남 진주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주기로 했고
나머지 지역에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립대병원과 공공종합병원이 없는
의료불모지 울산에도 기회가 주어진 겁니다.
◀INT▶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지난 12월 13일)
"2025년까지 감염병과 중증 응급대응이 가능한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 20여 개를 신축·증축하여 공공병상 5천 개를 확대할 것입니다."
정부 발표 이후 한달 사이에
공공의료원 관련 기자회견이
북구와 울주군, 중구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세 곳 모두 공식적으로는
울산에 공공의료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지역에
공공의료원이 들어와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SYN▶ 박태완 / 울산중구청장
"울산지역에 확정이 되고 난 뒤에는 엄정하고 공정한 평가와 정의로운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어떤 지표를 만들어서 거기에서 결정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공의료원 설립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일단 울산시가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당성조사 용역을 벌인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를 설득해야 합니다.
공공의료원이 될지 안 될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기초단체 간 유치전이 먼저 시작된 겁니다.
◀INT▶ 김현주 / 울산건강연대 집행위원장
"단지 울산시와 일부 정치권만의 문제가 아니고 울산시민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모든 정당들이 정치권들이 같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지나오며
공공의료체계의 필요성을 통감한 울산.
(S/U) 벌써부터 공공의료원 유치전이
달아오르면서 자칫 과열양상으로 치닫는 것이
공공 의료원 울산 유치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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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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