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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 약수주택조합 '사 간 땅 되팔아라'

홍상순 기자 입력 2021-01-14 20:20:00 조회수 178

◀ANC▶

주택조합이 추진하던 사업부지가

공매로 사라지면 사업은 무산되고

그 피해는 돈을 낸 조합원들에게 돌아갑니다.



사업부지가 공매로 넘어가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인

약수마을지역주택조합이

올 들어 부산 동원개발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있는데요.



땅을 사간 회사는

부산의 다른 2곳인데

왜 동원개발 앞에서 집회를 하는 건지

홍상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ND▶

◀VCR▶

약수마을지역주택조합이

부산 동원개발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있습니다.



서민들이 마련한 땅을 값싸게 사 간 것은

부도덕하다며 사 간 값에 다시 팔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임종길 약수마을지역주택조합 비상대책위원장

저희 840여 조합원들이 그 땅에 다시 입주할 수 있도록 그 땅을 사간 가격에 다시 돌려주기를 원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약수주택조합의 사업부지 90%는

당장 갚아야 할 이자 6억 원을 갚지 못해

지난달 공매로 대한글로벌인더스트리에

넘어갔습니다.



조합이 돈이 없어 못 사들였던 5%의 땅은

지난해 7월 디더블유디라는 회사가

사들였습니다.------------·



대한글로벌인더스트리는

동원개발의 계열사인 남양개발이 운영하는

마리나 동원이라는 건물에 입주해있습니다.



2018년말 기준 총자산은 55억원,

자본금은 4억9천만원,



기업등급은 트리플 C플러스로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이 433억 원짜리 땅을 산 겁니다.

·

◀INT▶

대한글로벌인터스트리 관계자 
공매에 나온 부분들을 정당하게 산 부분들인데 그걸 가지고 저희보고 이상한 소리를 하고



디더블유디라는 회사는

부산 동원개발 본사 건물에

입주해 있었습니다.



회사 간판은 없었습니다.



동원개발 자회사인건 맞지만

별도의 회사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조합과의 협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디더블유디 관계자
단지 부도사업장을 하나 샀는데

그럼 부도 사업장 관계되는 사람들

다 어떻게 해줘야 하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돌직구는 동원개발 주택사업 임원에게

문자를 남기고

여러번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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