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람의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는 게놈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가 첫 시동을 걸었습니다.
특구에는 1만 명 게놈 분석을 단 4주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슈퍼 컴퓨터가 설치됩니다.
바이오 연구와 기술 개발이 획기적으로
빨라질 전망입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유니스트 게놈산업기술센터.
2017년부터 진행된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가 올해 상반기 끝나는데,
이들의 데이터를 모두 저장하기에
대학 슈퍼컴퓨터 용량이 부족합니다.
CG> 사람 1명의 게놈 데이터만 770GB,
영화 파일 550편을 합친 데이터로
만 명의 게놈 정보를 저장하려면
테라바이트를 넘어 최소한 7.3페타 바이트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 컴퓨터보다 성능이 뛰어난
새로운 슈퍼 컴퓨터인 '바이오데이터팜'이
게놈 규제자유특구에 구축됩니다.
투명> 기존 컴퓨터가 1만 명 게놈 분석에
6개월이 걸렸다면,
바이오데이터팜은 단 4주만에 끝납니다.
저장용량도 11배나 큽니다.
◀S/U▶ 바이오데이터팜은 폐쇄형 서버로
구축돼 서버와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른바 데이터프리존에서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와 AI기업 등 15개 기관과 기업이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가 있는
울산에 모여든 이유입니다.
현재로써는 관련 법규가 없어
규제자유특구에서만
바이오데이터팜의 유전정보를
기업과 기관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T▶
박종화 / 유니스트 교수·클리노믹스 공동대표
자가의 소중한 게놈 데이터를 내고 공개하고 활용하고 신약 개발에 쓰고 진단에 쓰여가지고 결국에는 덜 아프고 덜 불행한 세상을 살자는 겁니다.
내년 12월까지 특구를 운영하면서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전 단계까지 실현할 게획입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꿈도 못 꿨던 새로운 어떤 분야에 우리가 세계적인 기지가 허브도시가 될 수도 있겠구나 (기대합니다.)
게놈 규제자유특구를 계기로
첨단 바이오산단 조성과
국립게놈기술원 설립 등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lus@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