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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걸린 어린이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치료받는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어린이 환자가 보호자와 떨어져
혼자 치료를 받으면서 심리적 충격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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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기독교 선교단체 '인터콥'과
지역 교회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독교 캠프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면서
어린이 확진자가 특히 많았습니다.
현재 울산지역의 10살 미만 환자는 17명으로
그동안은 모두 보호자와 떨어져
혼자 격리된 채 치료를 받았는데,
최근 확진된 어린이인 750번 환자는
집에서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CG)만 12세 이하의 어린이 환자가
보호자와 격리돼 혼자 치료를 받을 경우
고립감과 공포심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자가치료 규정이 최근 마련됐는데,
이 규정이 적용된 첫 사례입니다.
이 환자는 교회 집단감염에서 확진된
부모와 접촉했다 코로나19에 걸렸는데,
(CG)부모가 모두 완치됐기 때문에
환자인 자녀를 돌보더라도 재감염 위험이 낮고
어린이 환자의 상태가 양호한 점을 고려해
자가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INT▶ 여태익/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환자가) 12세 미만이고,
부모님도 그렇고(완치됐고)
집에서 관리를 하겠다고 해서
자가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자가치료는 어린이가 고위험군이 아니면서
무증상이거나 경증일 때만 받을 수 있습니다.
(CG)자가치료를 선택하면 환자와 보호자 1명이
집 안에 격리되고, 보호자는 환자와
보호자 자신의 건강상태를 매일 점검해
방역 당국에 알려야 합니다.
◀INT▶ 이현준/울산시 역학조사관
하루에 2회 정도씩 연락하고 있고요.
무슨 일이 있다고 하면은 의사선생님께서
방문을 하시거나, 아니면 구급차에 태워서
다시 의료기관에 이송을 한다거나..
보호자는 1명만 둘 수 있고, 나머지 가족은
집 밖에서 따로 생활해야 합니다.
보호자는 밀접 접촉자이기 때문에
어린이 확진자가 완치돼도
2주 동안 자가격리를 더 해야 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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