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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신축년, '소'의 해입니다.
올해 첫 우시장이 오늘(1/2) 열렸는데
축산 농가들은 정성스레 키운 소를 데리고
첫 거래에 나섰습니다.
김문희 기자가 새벽 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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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 한 가축시장.
소를 실은 트럭들이
방역대를 통과해 잇따라 입장합니다.
거래 시작을 앞두고
우렁찬 울음 소리와 흰 김을 내뿜으며
하나, 둘 자리를 찾아가는 소 70여 마리.
(S/U) 이곳은 울산뿐 아니라 대구 경주 양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들로 가득 찼습니다.
큰 소 한마리 평균 가격은 7백만 원.
2년간 정성들여 키운 소를 데리고
시장을 찾은 판매자는
첫 출하를 앞두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이규성/울주군 두서면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데 소의 해를 맞이해서 소 값이 더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경매가 시작되자 눈치싸움을 하는 구매자들.
◀SYN▶경매번호 51번. 응찰을 시작하세요.
생후 16개월 이상부터 시장에 나올 수 있는데,
새끼를 밴 암소일 경우 가치가 더 높아
구매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합니다.
◀INT▶정시화/울주군 청량읍
"크고, 좋고, 새끼 낳을 때 다 돼가는 소를 사고 싶어요. 집에 가서 1개월쯤 지나면 새끼 낳을 소, 나는 그런 소를 선택하고 싶어요."
아직은 축협에서 시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면
지자체 권고에 따라 폐쇄할 수도 있습니다.
◀INT▶주민수/울산축산농협
"축협에서 식당을 폐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해서 방역을 준수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축년 소띠 해에 처음 열린 우시장
어려워진 경기에 활기는 예전만 못했지만,
올 한해 소처럼 힘차게 예전의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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