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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양지요양병원발 집단감염이
사망자만 21명을 내는 등
큰 희생을 치렀는데요.
이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치료 병상도 확보되면서
조금씩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와 성경공부 모임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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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양지요양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240명.
사망자도 21명 발생해
지역에서 가장 큰 희생을 치렀습니다.
이제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하루 1명
수준으로 줄어들며 다소 진정세입니다.
병원이 동일집단 격리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함께 생활해
병원 내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병원 안에 있던 확진자들은 이제 모두
울산대학교병원 등 감염병 전담 병상으로
옮겼습니다.
병원에 남은 건 비확진 환자 43명과
이들을 돌볼 의료진 58명.
만약 2주 후 검사 결과에서 이들 모두가
음성이라면 사실상 병원 내 감염은
끝난 것으로 봐도 됩니다.
양지요양병원발 중증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병상 부족 사태를 겪었던 울산대학교병원도,
국비와 시비 60억 원 등을 투입해
음압 중환자실 18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병상 운영에 다소 여유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교회와 성경공부 모임으로 시작된
지역 내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성경공부 모임에 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울주군 범서읍 교회 신자는
자신의 배우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겼고,
지난 20일 모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50대 여성과
이 여성의 10대 자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INT▶ 이현준/울산시 역학조사관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이기 때문에
전체 교인의 약 20% 정도만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고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예배 당일 동선이 겹친 사람들이
확인된 것만 218명에 달해
방역 당국이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
또 교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예배에 참석한
사람이 더 있는지, 예배 당시 방역 수칙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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