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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2020년 한 해를 돌아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코로나19에 무너진 지역경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울산은 올해 수출 부진에 자영업까지 무너져
어느때보다 힘든 한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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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한 건
지난 2월 말.
확진자와 접촉자 동선이 공개되자
자영업 경기부터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영업시간과 인원수 제한, 포장 배달 등의
규제가 더해져 연말 특수까지 사라졌습니다.
◀INT▶ 김정희 / 음식점 대표 (11월 26일)
"회사 자체에서도 아예 회식을 하지 말라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가게도 예약도 지금 잡힌 것도 없고 앞으로도 희망을 가져보지만 힘들 것 같습니다."
지역 경기의 마중물인 축제와 공연,
각종 행사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나 엄격한 거리두기를 도입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재확산이 반복되며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재난지원금을 풀고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등 경기부양에 힘썼지만
체감 경기는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주력산업들도 코로나 악재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CG) 울산의 경제 규모는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0%가 넘을 정도로 절대적인데,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은 50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나 줄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61개월 연속 감소,
인구도 59개월 연속 유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SYN▶이경우/울산연구원 혁신성장연구실장
"중소기업들이 2021년도를 버틸 수 있도록 폐업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울산시와 중앙 정부에서 다양한 정책들이 지원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u)
산업계는 올해 경기가 바닥을 찍은 만큼
내년에는 2%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따른 집단면역 생성
여부가 여전히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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