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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도 안 된 아이 학대.. '작년을 지우고 싶다'

정인곤 기자 입력 2020-12-22 20:20:00 조회수 60

◀ANC▶

울산 중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만 세살도 안 된 아이들이 학대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아이들은 반년 넘게 심리치료를 받고 있고

부모들은 학대가 일어난 작년을 지우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꺼내던 장난감을 바닥에 모두 쏟자

교사가 나타나 신경질적으로 아이를 밀칩니다.



쏟은 장난감을 아이에게 하나씩 던지더니

장난감을 다시 주워담고는 정리하라 시킵니다.



정리하던 장난감이 쏟아지자 다시 아이를

밀어 넘어트립니다.



장난끼가 많던 아이는

교사에게 자주 꾸중을 들었습니다.



혼나는게 싫어 손으로 저지하면 교사는

아이의 손을 잡고 머리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교사는 아이에 대한 훈육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는 당시 겨우

생후 27개월이었습니다.



◀SYN▶ 피해 아동 부모

"교사잖아요. 그러니까 좀 더 책임감을 갖고 그거를 교정을 해 줄 생각을 해야지 그렇게 애한테 똑같이 다시 때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경찰 조사결과 피해아동은 3명,

학대건수는 42건이나 되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는 2월달에 접수됐지만 CCTV 판독이 끝난

6월까지 구청이 사건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INT▶ 피해 아동 부모

"'아직 아동학대 조사 중이지 않냐. 아동학대가 아닐 수도 있지 않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사건을) 어떻게 알아보고 있냐'라고 물어보니 원장에게 듣고 있다는 거예요. 당시에 원장은 가해자로 경찰 조사 중이었거든요."



중구청은 아동학대 의심사례로 경찰에서

조사가 진행중이었고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 확실한 대답을 하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SYN▶ 중구청 여성가족과

"최소한 경찰 조사는 끝나고 경찰에서 기소 의견이라도 나와야 이거를 아동학대라고 보고 우리가 행정처분해야지 않냐.."



반년 넘게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를 보면 부모들은 학대가 일어난 작년을

도려내고 싶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학대가 벌어진지 어느덧 1년이나 지났지만 피해아동과 학부모는 여전히 고통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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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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