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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신자들의 성경공부 모임으로 인한
집단 감염 사례가 울산에서 발생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에서는
신자들끼리 대면 모임을 해서는 안 되는데
이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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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지
1주일 뒤인 지난 14일.
교회 신자들이 성경공부와 기도를 하겠다며
한 건물에 모였습니다.
(CG)그런데 참가자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였고, 모임 이후 참석자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한 참석자가 일하는 휴게음식점으로
찾아가, 인근의 실내 공간에서 모임을
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이현준/울산시 역학조사관
카페 외에서, 특정 공간에서 본인들끼리
모임을 하고, 이야기를 하고 담소를 나누고
그렇게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성경공부 모임으로 인한
지역사회 연쇄감염도 계속되고 있는데,
(CG)참가자 1명이 다른 교인을 만나는
바람에 확진자가 1명 더 늘었고,
성경공부 모임 참가자 중 1명은
현대미포조선 직원인데, 검사 결과
같은 부서 동료 2명을 추가로 감염시킨 게
확인됐습니다.(/CG)
현대미포조선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직원 4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벌이는 등 비상 사태에 빠졌고,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 일하는 직원 60여 명은
2주간 자가격리조치됐습니다.
교회 신자들의 사적인 모임으로 인한
연쇄 감염도 잇따라서,
(CG)한 확진자는 동료 교인 3명을 만났다가
코로나19를 전염시켰고, 이들 중 한 명은
배우자에게까지 바이러스를 옮겼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하에서는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기도회나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같은 대면모임 활동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교회 신자들이 더 있는지, 신자들의 소모임이
추가로 있었는지 조사중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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