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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급 학교마다
등교수업이 중지됐지만
기말고사는 학교에 나와서 치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1개 학년씩 학교에 나와 시험을 치고 있는데 학교는 방역에,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모이는 것 자체가 불안합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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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기말고사 시험 문제지를 풀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교내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교실당 10여 명의 학생만 배치하고
오전에는 2학년, 오후에는 1학년으로
학년을 분리해 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INT▶ 김준엽 / 학성고 2년
'기말고사 때문에 안 그래도 걱정이 많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조금 더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게 많았어요.'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 때문에
지역 전체 학교의 등교수업이 중단됐지만,
이처럼 학사일정에 여유가 없는 학교들은
기말고사에 돌입했습니다.
(s/u) 시험을 친 다음에도 채점과 확인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원격수업 기간에 이렇게
기말고사를 치르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중간고사 성적으로 기말고사를
대체하는 인정점수제를 검토하기도 했지만,
반대 의견이 많아 코로나 전파 위험을
무릅쓰고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겁니다.
◀INT▶ 김영수 / 학성고등학교 교장
'인문계 고등학교의 내신 성적은 대입에 굉장히 민감하고 중요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중간고사를 가지고 인정점수로 처리하기엔 굉장히 무리가 있습니다.'
코로나 학생 확진자가 끊이지 않아
학생들도 불안합니다.
특히 학원들이 자발적 휴원에
동참하면서 학생들은 이번 기말고사를
집에서 혼자 준비했습니다.
◀INT▶ 김종은/ 학성고 2년
'온라인 클래스를 하니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없고 혼자서 해결해야 되니까 학원들도 문을 닫고 하니까 많이 힘들었어요.'
원격수업이 더 연장될 경우 수업일수와
겨울방학 기간의 재조정이 불가피한 상황.
무엇보다 학생 간 학력격차가 더 벌어진 채
신학기를 맞이할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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