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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나고, 녹슬고'..관리는 '뒷전'

김문희 기자 입력 2020-12-14 20:20:00 조회수 96

◀ANC▶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물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장나 멈추고, 녹슬고,

안전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김문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울산 원도심에 위치한 시계탑사거리.



매시간 정각에 기적을 울리며

시계탑 돔 위를

한바퀴 달려야 하는

증기기관차 모형이 멈췄습니다.



1920년대 최초의 울산역이 자리했던

과거를 추억하고 시계탑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설치한 기차 모형.



(S/U) 하지만 이 모형 기차는 지난 8월부터

4달이 넘도록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비, 바람 등 외부 자극에

그대로 노출되다보니 노후화 문제로

매년 고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SYN▶김현옥/중구청 경제진흥과

"저희들은 소요 예산과 관리 방법 등을 고려해서 향후에 어떻게 운영할 지 검토 중에 있고요. 그 결과에 따라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한

다른 시설물에도 잡음이 잇따르는 상황.



울산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거점에

설치된 함월드림게이트 조형물.



준공된지 3년밖에 안 됐지만

철골이 녹슬고, 볼트 이완 등이 발견돼

내년에 보수 공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태화종합시장에 설치된 개폐식 지붕 시설인

스카이어닝은 부실시공 논란이 일었습니다.



기존 설치 계획과 다른 형태로 설치돼

무게때문에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태화시장 상인

"혹시나 이게 영구적이지가 않으니까 찢어지지 않을까, 또 만약에 7,8년 정도 쓰다 보면 삭거나..이게 영구적이지 않으니까 (걱정됩니다.)"



볼 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시설물들.



설치만 하고 방치해 둔 탓에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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