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펑' 하더니 전기 끊겨..원인은 까마귀 한 마리

김문희 기자 입력 2020-12-13 20:20:00 조회수 110

◀ANC▶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원인이 '까마귀' 때문이라는데요.



하마터면 까마귀 한 마리 때문에

동네 전체가 마비될 뻔 했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앞.



까마귀 한 마리가

차량 범퍼 위에 뻣뻣하게 죽어 있습니다.



전깃줄 아래 주차된 차량들에는

끊어진 전선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오늘(어제) 오전 11시 30분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이 아파트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INT▶이승호/남구 옥동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갑자기 전기가 딱 끊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서 밖에 나와 보니까 까마귀가 죽어 있었고."



(S/U) 철거된 기자재들입니다. 이 절연체 주변을 보면 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전기가 끊긴 원인은 다름 아닌 까마귀.



전선 인근에 앉아 있던 까마귀가

전류에 감전돼 추락했고

그 과정에서 전선이 훼손된 겁니다.



◀INT▶한국전력 협력업체 관계자

"고압 전선이 지나가는데 까마귀가 이쪽 완철에 닿아서 까마귀 자체가 감전이 된 거예에요. 까마귀가. 그래서 전선이 뻥하고 단락이 된 거예요."



이 정전으로 엘레베이터 이용이 중단되는 등

아파트 주민 18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정전 발생 구간을 차단하는

보호기가 작동해 큰 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까마귀 한 마리 때문에

동네 전체가 마비될 뻔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3시간에 걸쳐 복구 작업을 끝내고

추가 피해가 없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