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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 격리된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선
이틀만에 확진 환자가 90명 넘게 늘어났습니다.
이들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한 사례까지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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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
입원 환자 211명 중 3분의 1에 달하는
6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두 70대 이상 고령자들로,
90대 이상도 19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환자 중 절반 가량은
치매나 뇌경색 등을 앓고 있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입원 생활을 했습니다.
병원 직원도 25명이 확진되면서,
전체 확진자는 백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상 10층 규모의 이 요양병원에서는
병원 두세 개 층을 동일 병동으로 묶어
환자들을 돌봤는데,
(CG)
같은 직원들이 관리한 병원 4층과 7층에
전체 확진 환자의 절반 가량이 집중됐고,
역시 하나의 병동으로 묶인 8, 9, 10층에서도
환자가 16명이나 나왔습니다.
◀INT▶ 이현주/울산시 역학조사관
1병동이 3(개) 층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목욕할 때도 같이, 모든 요양보호사가 같이
투입이 되어서 시키게끔 되어 있어서..
이 병원 환자 대부분은 고령인데다
위중한 확진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이형우/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52명이 와상(오랫동안 앓아누움) 환자로
있습니다. 이분들은 거동도 많이 (불편하고)
이송하기도 많이 불편한 상황이기 때문에..
(S/U)
요양병원 확진자들의 접촉자들도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내의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도 번지는 양상입니다.
이같은 우려에 따라 울산시는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 학교 등교인원도 3분의 1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직원 1명이 포항시에서
확진된데다, 이미 지난 4일 퇴원한 환자도
양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나타나, 지역감염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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