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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화재 '실화' 결론..원인은 못 찾아

김문희 기자 입력 2020-12-07 20:20:00 조회수 48

◀ANC▶

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이후로

경찰이 두달간 수사를 벌였는데요.



화재 원인은 결국 밝히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수사전담팀은 해산하지만,

원인 조사는 계속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지난 10월 울산 남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강한 바람 탓에 불길이 순식간에

건물 꼭대기 층까지 번지며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T▶이명형/화재 대피자 (지난 10월)

"아들이 갑자기 불이 났다고 그래서. 저희 집은 커튼을 다 쳐 둔 상태였는데 커튼 열어보니 불이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경찰은 3층 테라스 나무데크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지만

화재 원인은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S/U) 3층 야외테라스 나무데크 아래에서

담배꽁초 등이 발견됐지만,

화재 원인으로 연결짓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CCTV를 분석한 결과 불이 났을 당시

3층에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

방화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방원범/울산경찰청 형사과장

"17명 정도가 (화재 당일) 거기 출입을 했습니다. 출입을 하고. 실질적으로 그 부근에서 산책을 하고. 시간대별로 차이가 나는데..불이 났을 당시에는 사람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위층에서 담뱃재가 떨어졌을 경우도

염두에 두고 실험해 봤지만,

강풍이 불었던 상황을 고려하면

담뱃재가 테라스에 착지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불이 건물 전체로 확산된 이유는

건물 외장재인 알루미늄 복합패널의 접착제 등

가연성 물질 때문으로 보이는데,



이 아파트의 사용 승인 시점인

2009년에는 외장재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소방시설도 정상 작동하는 등

위법 사항이 없었다며

수사전담팀을 해산하고 관할 경찰서에서

나머지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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