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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개통하는 북구 송정역에서
광역전철이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별도의 승강장 건설비가
국가예산에 반영됐습니다.
울산시는 오랜 숙원 사업인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시 재정 부담을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남은 숙제입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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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북구 송정역 공사현장.
남북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2개의 승강장은
속도가 빠른 준고속열차가 정차할 곳입니다.
반면, 속도는 느리지만 정차 역이 많은
광역전철은 이 역에서 승객을
태울 수 없습니다.
CG> 준고속열차는 높이가 낮은 승강장인
저상홈을 이용해 탑승하지만,
광역전철은 이보다 높은 고상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각 다른 형태의 승강장이
필요합니다.
CG> 이 때문에 울산시는
현재 공사 중인 준고속열차 승강장과
역사 사이 부지에 광역전철 승강장을
설치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오래 전부터 요구해왔습니다.
광역전철 승강장 건설에 필요한 예산은
108억 원.
이 금액의 70%에 해당하는 76억 원이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반영됐습니다.
내년 4월 고시되는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이 사업이 포함되는 절차만 남았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기재부하고 국토교통부하고 협의를 통해서 예결위를 통과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겨를도 없었습니다만은 저희는 확정되었다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울산시 재정 부담이 크다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우선 광역전철 승강장 건설비 30%에 해당하는
32억 원을 시비로 충당해야 합니다.
또, 광역전철이 태화강역에서 송정역까지
연장 운행되면 기존 계획한 배차 간격을
맞추기 위해, 100억 원이 넘는
추가 차량 구입과 운영비 부담이 생겨납니다.
◀INT▶김춘수 /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광역철도로 추진하는 걸로 결정이 됐기 때문에 추후에 국토부라든가 대광위(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하고 협의를 해서 구체적으로 분담 주체를 정해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울산시는 국토부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말 광역전철 승강장 착공에 들어가
2022년 말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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