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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 한 스포츠센터에
코로나19 환자가 다녀가면서
이곳에서만 3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환자와 접촉한 걸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확인된 것만 460명이 넘어서,
지역사회와 기업체로의 추가 확산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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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일산동의 스포츠센터.
이곳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자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SYN▶ 스포츠센터 이용객
3일 전엔가에 왔었거든요.
그 때는 모르고 그냥 왔는데..
확진자가 왔다 가면은, 방역을 한다고 해도
우리 생각에 아무래도 꺼림칙하잖아요.
동구에 사는 50대 여성인 울산 211번 환자가
지난 주부터 여러 차례 사우나를 이용했는데,
환자와 같은 시간대에 사우나에 있었던
3명이 연쇄 감염됐습니다.
◀INT▶ 이현주/울산시 역학조사관
한증막에서 만났다는 말은 들었지만
저희가 CCTV로 그걸 확인할 수 없고
확진자의 증언밖에는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스포츠센터에는 사우나 외에
골프연습장, 헬스클럽을 이용한 사람도 많아
접촉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CG)울산 211번 환자로 인해 감염된
3명을 포함해 같은 시간대에
스포츠센터에 있었던 사람만 199명에
달하는데,
남편인 214번 환자가 지난달 30일 사우나를
방문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이들 부부와 동선이 겹친 사람은
465명까지 늘어났습니다.(/CG)
스포츠센터발 지역사회 추가 감염도
우려되고 있는데,
울산 216번과 217번, 218번 환자의
가족 4명이 현대중공업이나 협력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회사측이 해당 부서 직원들을
자택 대기조치했고,
217번 환자의 손자가 동구의 모 초등학교에
다닌 것으로 확인돼 이 학교도 하루 동안
해당 학년 수업을 긴급히 원격으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INT▶ 이형우/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한증막 등에서 같이 있었던 분들이 많이
감염이 되고 있습니다. 대중목욕탕, 사우나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방문은 당분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울산에 남은 코로나19 병상은 4개에
불과해서, 울산시는 울산대학교병원에
격리 병상을 22개 추가로 만들고
확산 추이에 따라 병상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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