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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신세계, 유통 대신 왜 레지던스로 바꾸나?

김문희 기자 입력 2020-11-26 20:20:00 조회수 125

◀ANC▶

신세계가 울산 혁신도시에

초대형 유통센터를 짓겠다고 땅만 사놓고

방치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주거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를

지을 수 있는지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신세계가 왜 갑자기 레지던스 건설을

들고 나오는지,



김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신세계가 울산 중구 학성동에 짓고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



아파트 405가구, 오피스텔 162실 규모로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총 공급가구 중 81%가 분양된 가운데

입주자들은 매달 월세를 신세계에 납부합니다.



임대료 최소 금액인 29만원으로 잡고 계산해도

한달에 49억 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유통시설을 운영하며 적자를 이어온 이전과

달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S/U) 이곳은 원래 신세계 창고형 매장이었지만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새로 개발 중입니다.



신세계는 울산 혁신도시 내

유통시설 부지에 대해서도 꾸준히

레지던스 설립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INT▶김선희/울산중구청 경제진흥과(지난 23일)

"다른 개발이라든지 다른 것과는, 늦게 진입을 하더라도 차별성 있게 지을 거다. 그런데 아직 정확하게 뭘 할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혁신도시 부지는 중심상업부지여서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은 들어서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수익을 낼 수 있는 호텔 설립으로

방향을 트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INT▶안영호/더불어민주당 중구의원

"혁신도시 부지도 마찬가지로 신세계에서 최초 약속대로 백화점이나 대형 유통을 포기하고 호텔이나 이런 것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영남권을 대표하는 유통시설을 짓겠다며

울산 혁신도시 핵심부지에 땅을 산 신세계.



시민들의 기대와 주변 땅값만 천정부지로 올려놓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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