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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 최대 목곽묘 발굴.. 중국과도 교류

입력 2020-11-23 07:20:00 조회수 106

◀ANC▶
신라 왕릉급 적석목곽묘가 축조되기 직전의
고분 형태는 목곽묘인데요,

경주 중심부에서는 처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4세기 목곽묘가 발굴됐습니다.

중국식 금동허리띠 장식도 출토돼
당시 중국과의 교류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포항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주 쪽샘지구 원화로 옆에서 발굴된
고분입니다.

나무로 관을 짜 넣은 주곽과 부장품을 넣은
부곽을 각각 조성한 목곽묘로, 제작시기는
4세기로 추정됩니다.

S/U] 이 고분은 지금까지 경주에서 발견된
목곽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당시 최상위 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됩니다.

경주 중심부 신라 왕릉들은 4세기 후반 이후
목관 주위에 돌을 쌓은 적석목곽묘여서,
이전 형태인 이 대형 목곽묘는 신라의 고대국가 형성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는 단초를 제공하는 셈입니다.

◀INT▶정대홍/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연구사
"신라의 중심고분군, 즉 대릉원이 있는 그
지역에서 발견됐다는 게, 신라가 성립되기 이전 사로국에서 신라 국가 형성의 과정을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용의 몸통과 다리, 날개 문양이 새겨진 중국식 금동허리띠 장식도 출토됐습니다.

지금까지 김해 대성동 고분에서만 확인된
것으로, 당시로서는 중국제 최고급
수입품입니다.

◀INT▶ 김도영/ 경북대학교 연구교수
"지금까지는 경주에서 확인된 사례가 없었는데,
경주에서 출토됨으로써 경주와 중국과의 교섭을
생각하는데 중요한 교류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또 상당 부분 훼손되거나 도굴됐음에도
불구하고, 마구류와 투구, 갑옷 조각, 토기들이 쏟아져 나와 무덤 주인의 위상을 짐작하게
합니다.

◀INT▶ 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이 시기 때 고분에 대한 조사나 연구가 사실
경주 시내에서는 비어 있는 공간이거든요.
원화로 동편에 대한 조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신라라는 국가가 어떻게 발전해
나갔는지 여기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학계는 인근 인왕동 지역에 왕묘급 목곽묘가
집중돼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신라 국가 발전
과정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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