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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울산을
집어삼킨지도 어느덧 3개월 정도가 지났는데요.
당시 피해를 입었던 시설물들이
아직도 복구가 안되고 있는데다
일부는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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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울산을 강타한 제 9호 태풍 마이삭.
강력한 태풍의 위력에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에 있던 대나무 6만여 그루가
쓰러져버렸습니다.
십리대숲에서는 태풍으로 쓰러져 이처럼 복구가 불가능한 대나무들을 정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중장비까지 동원해 정리한지 한달여가 됐지만
공사 완료까지는 아직 한달정도가 남은 상황.
시민들에게는 언뜻 위험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INT▶ 황채림 / 남구 신정동
"밤에 들어갔었는데 대나무 쓰러진 거 보고 좀 무섭기도 했고요. 지나가는데 머리 위에 있기도 했고 그러니까 빨리 고쳐졌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SNS에서 '목아파사우르스' 라고 불리는
공룡 모형도 지난 태풍으로 파손됐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아픈 공룡을 치료하고 있다는
푯말을 설치한 상황.
공룡에는 고사리손으로 붙힌 형형색색의
반창고 100여개도 붙어있습니다.
◀SYN▶ " 아프지마 공룡아."
중구청은 코로나 영향으로
자재 수입이 늦어져 수리가 아직 안됐다며
내년 1월까지 공사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김준수 / 중구청 공원녹지계장
"업체하고 계약 과정을 밟고 있고요. 12월부터 시작을 해서 1월 정도면 보수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태풍 당시 피해가 컸던 북구 산하 해변도로와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일대도
복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더디기만 합니다.
태풍이 들이닥친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태풍의 상처가 곳곳에 남았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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