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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소득 13조 유출..대책은?

최지호 기자 입력 2020-11-20 20:20:00 조회수 173

◀ANC▶

울산시민이 외지에서 쓰는 돈이

연간 1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민 1인당 1천만원이 넘는 돈을

외지에서 쓴다는건데

지난 2000년부터 소득의 역외유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울산은 지난 2018년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6천379만원,



1인당 지역 내 총소득 5천269만원으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내 소득이 빠져나가는 비율은

17.4%,



울산시민 1명이 평균 1천110만 원을

외지에서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 전국 규모를 보면 충남이 28조 5천억으로

소득 유출이 가장 심했고, 경북과 충북이

뒤를 이은 가운데, 울산은 12조 8천억으로

뒤에서 네번째, 특광역시 중에는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



서울이 45조, 경기도가 30조, 대구가 9조,

부산이 6조 원 이상의 소득 유입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울산은 통계가 발표된 지난 2000년부터

18년 연속 지역 내 생산과 소득 지표에서

1위를 지켰지만, 순유출 비율도 1위라는

오명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근로자의 근무지와 거주지가 다르고,

본사를 타지역에 둔 근로자들이 많은 탓인 데,



이 때문에 산업 구조의 질적인 변화와 함께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중심의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SYN▶이경우/울산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

'관광이나 교육, 문화 이러한 서비스들이

(지역에) 마련돼서 외부 사람들이 울산에 와서

지갑을 열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조성이

필요합니다.'



긴 안목으로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노력이

없다면 울산에서 번 돈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암울한 경제지표를 매년

받아들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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