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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안 먹는다고 끌고 나가.. 아동학대 논란

정인곤 기자 입력 2020-11-19 20:20:00 조회수 182

◀ANC▶

오늘(11/19)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데요.



울산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밥을 먹지 않는다고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의혹과 사실은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울산의 한 어린이집 점심시간.



밥이 먹기 싫었던 4살 여자아이가

식탁에 앉아 울기 시작합니다.



그때 갑자기 교사가 아이의 팔을 낚아채

울고 있는 아이를 거칠게 끌고

문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같이 밥을 먹던 아이들은 숟가락을

놓은 채 끌려나가는 친구를 지켜봅니다.



학부모들이 CCTV 추가 확인을 위해

어린이집을 찾았지만 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닫힌 문은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열렸습니다.



영상을 본 피해 아동 부모들은 분노했습니다.



◀INT▶ 피해아동 부모

"남일이라고만 느껴졌던 건데 이 모든 일이 우리한테 일어나니까 이거는 일어나서도 안될 일인데 오히려 진짜 우리애한테 현실적으로 다가와버리니까 이거는 너무 화가 나는 거죠."



밥을 안먹는 아이를 숟가락으로

때렸다는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피해아동 두 명에 대한 학대 정황을

포착한 CCTV 영상만 모두 6개.



학부모들은 아동학대 신고 이후에도

아이가 다른반 교사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피해아동 삼촌

"(영상을) 확인을 했는데 말 그대로 이거는 훈육이라는 게 도를 넘어서 완전히 이거는 폭행으로밖에 생각이 안되더라고요."



CG)해당 어린이집 측은

남자아이는 낮잠 시간에 다른 원생들을

괴롭혀서 어쩔 수 없이 분리해 놓은 것일

뿐이라며 학부모들이

일방적인 주장을 한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학대 정황을 확인해

해당 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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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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