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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정을 감시·견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오늘(11/18)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끝으로
종료됐습니다.
민선 7기 3년차에 접어든 시의회가
역대 최다 건수의 자료를 제출받아
행감에 돌입했지만, 별다른 이슈 없이
막을 내렸다는 평가입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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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올해 행정사무감사.
역대 가장 많은 1천872건의 자료를 요구해
현미경 감사를 예고했습니다.
울산시의회는 울산시의 산업폐기물
정책 부실로 먹튀 논란을 자초했다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INT▶ 서휘웅/울산시의원 (지난 6일)
증설 허가 이전부터 분명히 예견된 일이었다.
울산시가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코엔텍의 증설을 허가해 줬기 때문에..
◀INT▶ 김상육/울산시 환경국장(지난 6일)
불만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울산시 인사 문제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INT▶ 고호근/울산시의원 (지난 10일)
전부 다 선거 캠프에 관련됐던 사람입니다.
하나같이. 그래서 "아, 내정이 먼저 되어 있고
뒤늦게 (공모를) 한다"는 부분이 아닌가..
◀INT▶ 윤영찬/울산시 행정지원국장
절대로 저희들이 사전에 내정돼 있다든지
이런 부분은,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절대 그런 부분은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요구한 자료에 비해
긴장감은 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내용이 거의 없었습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코로나19 정책과 예산은
여·야 구분조차 모호했고, 주상복합 화재에서
비롯된 도시 안전 문제는 국회 국정감사와
다를 바 없는 질의응답이 되풀이됐습니다.
특히 울산형 뉴딜사업, 반구대 암각화 보존,
부유식 해상풍력, KTX역세권 개발 등 울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해서는 사업 경과를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느라
방향성도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INT▶ 김지훈/ 울산시민연대 시민감시팀장
'현안 문제점 확인과 개선 방안까지 따지고 드는 의원이 있는 반면, 단순 확인에 머물거나 주장만 하고 답을 듣지 않는 의원도 있었습니다. 각 정당, 시당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데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 2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여전히 이런 부분들은 소홀한 편입니다.'
(S/U) 이번 행감에서 처리된 안건들은
다음 달 중순 결과보고서를 통해 공식
집계됩니다.
내년 이맘때 다시 열리는 행감에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이 보다 폭넓고
깊이 있게 다뤄지길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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