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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울산앞바다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이
외지 어선들이 설치한 불법어구들 때문에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일단 폐어구들을 갖고
육지에 들어오는데,
이렇게 모이는 양만 한달에 15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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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방어진항.
부두에 버려진 통발이 쌓여
거대한 탑을 이뤘습니다.
곳곳이 녹슬었고,
그물은 서로 엉겨 붙었습니다.
울산 어민들이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그물에 걸린 어구들을 가져다 놓은 겁니다.
이렇게 그물에 걸려 올라온 통발은
한달 평균 15톤이나 됩니다.
◀INT▶김정만/어민
"다음에 또 그 자리에 그물을 넣으면 또 (통발) 그게 걸려서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 또 (그물에) 걸려서 올라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가져오는데.."
(S/U) 육지로 갖고 나온 폐어구들은
어민들이 비용을 들여 폐기 처분하고 있습니다.
울산 어민들은 이 어구의 상당수가
외지 어선들이 와서 방치한 걸로 추정합니다.
투명CG) 동해안에서 설치 가능한 통발은
어선 규모에 따라 척당 4천 개에서 7천 개.
하지만 경북 등 외지 어선들이 통발을 규정보다 훨씬 더 많이 설치하면서 200여 척의 울산
배들이 정상적으로 조업할 수 없는 상황.
통발 설치량을 제한하기 위해 어구마다 소유자가 누군지 깃발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외지 어선들이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INT▶장영광/울산수산업경영인 연합회
"울산에서 자망 조업하는 울산 어선들과 함께 조업을 하니까, (경북) 양포에서 나와서 통발 조업하는 걸 어민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울산시는 울산앞바다 불법어구
문제해결을 위해 경북지역 선주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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