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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올해 쌀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30% 정도
감소했습니다.
품질도 예년만 못하지만
공급량이 줄어 쌀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첫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최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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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 한 농산물 물류창고.
7개 농촌마을에서 생산된 햅쌀 544포대가
검수작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사관이 무게와 건조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포대마다 등급을 매깁니다.
(effect)
"1등, 신안에 우영읍씨 1등(급입니다.)"
농민들은 장마와 태풍, 각종 병해충 등을
이겨내고 자란 벼가 제값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은 만큼
품질이 예년보다 못합니다.
◀INT▶조국형/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관
'올해 긴 장마하고 태풍 때문에 병해충하고 도복, 벼가 쓰러진 게 많아서 품질이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s/u) 공공비축미는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해 올 연말에 농민들에게
지급합니다.
다행히 쌀값은 올해 전국적으로 수확량이
30% 가까이 줄어든 탓에 최근 몇 년 사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80kg 한가마니에 24만 원대로
18만 원 대까지 떨어졌던 지난 2017년에 비하면
30% 이상 올랐습니다.
◀INT▶ 이진곤
"올해는 힘들게 농사를 지었는데 쌀값을 좀 좋게 받아서 (농민들이) 잘 살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CG> 울산지역 벼 재배면적은 지난 2016년
4천695ha에서 지난해 3천897ha로 줄어들었고,
생산량은 3천 톤 가량 감소했습니다.
쌀값은 올랐지만,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 마냥 기뻐할 수 없는 농민들.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지은 농민들은
공공비축미로 운반되는 쌀 포대를 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작황이 더 좋아지기를
기대합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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