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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울산 경제 영향은?

최지호 기자 입력 2020-11-10 20:20:00 조회수 193

◀ANC▶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서

세계가 바이든 정부의 경제정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몇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울산의 주력산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최지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END▶

◀VCR▶



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의 선택을 받으면서

전 세계가 바이든식 경제 민족주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보호무역과 달리

다자간 상호협력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대외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4년 간 2조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만큼

울산의 주력산업도 체질 개선이 불가피합니다.



울산은 대표 주력업종인 자동차 업계부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부품에서부터 완성차 생산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그린카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SYN▶ 하언태 /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바이든 당선자가) 미국에서 만든 전기자동차만 세제 지원을 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한 것 같고, (우리는) 부품업체나 완성차 OEM나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경쟁해야 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침체기를 걸었던 조선업계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저탄소, 천연가스 등을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다자간 무역이 활성화되면,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선박 발주가 잇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업계는 대미 관계보다, 미중 관계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보고 설비 고도화를 통한

정제마진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박현거 / UNIST 자연과학부 교수

'울산은 에너지 산업을 좀 더 효율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해) 갈 수 있는 기술력을 받아들이는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되겠죠.'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특히 바이든이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수입품에 대한 탄소세를 부과한다면,

우리나라 자동차와 석유화학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은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시대는 기회이자

새로운 위험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냉철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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