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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분을 일으켰던 동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수사가 한달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CCTV가 추가로 확인되는 등 피해 아동이 늘어
부모들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는데,
어린이집 측이 이달말까지만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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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허벅지를 발로 밟고,
아이의 뒷목을 움켜잡고
두 발이 뜰 정도로 들어올려 던지는 교사.
가해교사 중 한 명은 이 어린이집 원장의
딸로 알려져 공분을 샀는데,
2년 전 원장의 조카가 7살 아이를 세워두고
공포감을 조성하는 등 학대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INT▶피해 아동 부모
"'엄마, 아픈 아이를 도와주고 싶은데 나 옛날 기억들이 다시 떠올라. 나 이제 어떡하지'라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당시 아이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퇴소했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자 부모들이 서로
손을 맞잡았습니다.
(S/U)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한
피해 아동의 부모들이 모여
직접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8월 북구 어린이집 학대 피해자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은
수사가 시작돼도 열람이 어려운 CCTV와
부실한 관리·감독 시스템 등을 지적했습니다.
◀INT▶피해 아동 부모
"(CCTV에) 현실적으로 저희가 접근하기 힘든 상황이라 이런 부분에서 관련된 공무원분들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울산시는 아동학대 근절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하고 세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동구의 어린이집은
이달까지만 어린이집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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