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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심 가면 더욱 소외된다' 북구 홀대론 고개

유영재 기자 입력 2020-11-02 20:20:00 조회수 36

◀ANC▶

울산시가 기존 도심과 언양권을 2도심으로

개발하겠다고 하자 북구가 홀대론을 주장하며

2035년 울산도시기본계획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북구가 울산시의 도시기본계획에

사실상 반기를 든 상황이어서

울산시가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울산 송정과 매곡지구.



20층이 넘는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섰습니다.



북구 인구가 처음으로 중구를 앞지르는데

일등 공신을 한 지역들입니다.



9월 말 기준 북구 인구는 21만8천여 명으로,

남구와 울주군에 이어 3번째입니다.



내년 말이면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개통하고,

울산외곽순환도로가 2027년에 뚫릴 예정입니다.



북구는 이러한 인구 증가세와 교통 여건을

감안할 때 3도심 체계가 적합하다고

주장합니다.



◀INT▶ 이동권 / 북구청장

(2도심 체계에서) 모든 중요한 정책 결정이 서부권에 집중된다면 이 북부권은 지금도 소외되고 있는데 계속 소외되는 것이 심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3도심 방안도 내놨습니다.



CG> 송정역과 인접한

그린벨트 198만 제곱미터를 해제해서 개발하면 역세권 역할을 할 수 있고, 주변 지역과

연계해 큰 규모의 도심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북구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카드까지 꺼내들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이유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와

산재전문공공병원 부지를

울주군에게 내준 영향이 큽니다.



◀S/U▶ 북구는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개발제한구역 지정 비율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CG> 북구는 전체 행정구역 가운데

개발제한구역 지정 면적이 48%가 넘어

다른 구·군에 비해 개발제한구역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초단체가 울산시의 도시기본계획에

반기를 드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여서,

울산시 대응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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