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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기존 도심과 언양권을 2도심으로
개발하겠다고 하자 북구가 홀대론을 주장하며
2035년 울산도시기본계획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북구가 울산시의 도시기본계획에
사실상 반기를 든 상황이어서
울산시가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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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송정과 매곡지구.
20층이 넘는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섰습니다.
북구 인구가 처음으로 중구를 앞지르는데
일등 공신을 한 지역들입니다.
9월 말 기준 북구 인구는 21만8천여 명으로,
남구와 울주군에 이어 3번째입니다.
내년 말이면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개통하고,
울산외곽순환도로가 2027년에 뚫릴 예정입니다.
북구는 이러한 인구 증가세와 교통 여건을
감안할 때 3도심 체계가 적합하다고
주장합니다.
◀INT▶ 이동권 / 북구청장
(2도심 체계에서) 모든 중요한 정책 결정이 서부권에 집중된다면 이 북부권은 지금도 소외되고 있는데 계속 소외되는 것이 심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3도심 방안도 내놨습니다.
CG> 송정역과 인접한
그린벨트 198만 제곱미터를 해제해서 개발하면 역세권 역할을 할 수 있고, 주변 지역과
연계해 큰 규모의 도심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북구가 개발제한구역 해제 카드까지 꺼내들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이유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와
산재전문공공병원 부지를
울주군에게 내준 영향이 큽니다.
◀S/U▶ 북구는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개발제한구역 지정 비율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CG> 북구는 전체 행정구역 가운데
개발제한구역 지정 면적이 48%가 넘어
다른 구·군에 비해 개발제한구역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초단체가 울산시의 도시기본계획에
반기를 드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여서,
울산시 대응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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