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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나 태풍 등의 긴급하거나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민간 드론이 촬영하는 실시간 영상을 보고
공공기관이 즉시 대응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협력체계가 구축됐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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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함월산 중턱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어디로 번질지 모르는 긴박한 상황.
아직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때마침 2k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던
민간 드론이 날아오릅니다.
이 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은
실시간으로 상황실로 전송되고
상황실은 소방과 경찰, 지자체, 헬기 등으로
정보를 전달해 산불 진화 작업에 들어갑니다.
대형 산불 상황에서 민간 드론을 활용해
불길의 방향을 초기에 예측하는 훈련입니다.
(S/U) 전국의 민간 드론 전문가는 300여 명으로
모두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민간 무인 항공기가 널리 보급되면서
화재 뿐아니라 태풍과 홍수, 실종자 수색 등
다방면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INT▶ 김승규 / 민간 드론운영단장
'실제 항공이나 영상 이런 것들은 송출해 주고 실시간으로 영상은 가능하지만 (민간 드론을) 날릴 수 없다는 문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지난 2018년 태풍 솔릭 피해 현장을 시작으로
민간 드론팀과 9차례 협력 과제를 수행한
재난안전연구원은,
전국의 공공기관들이 대형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유형별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INT▶ 이상권 /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드론 운용팀을 통해서 계속 시험을 해 봅니다. 데이터가 계속 축적될 때 더 좋은 기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드론 성능이 개선되면서 200만 원 상당의
기체로도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요즘,
법과 제도가 뒷받침된다면, 하늘을 나는
무인 항공기의 쓰임새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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