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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배워야죠'..슬기로운 독거 생활

김문희 기자 입력 2020-10-31 20:20:00 조회수 200

◀ANC▶

'독거 노인'이란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독거 중장년'은 조금 생소하게 들리는데요.



울산 전체 1인 가구 15만 여명 중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가까이 됩니다.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슬기로운 독거 생활을 하는 중장년들을

만나봤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병원 조리사로 10년 가까이 근무한 박미영씨는

지난해 건강 문제로 직장을 관뒀습니다.



홀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무기력증과 우울감이 찾아왔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채용 사이트를

수시로 접속하며 재취업을 시도하고

뭐라도 하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INT▶박미영/남구 신정동

"여기 있으면 일단 답답하니까, 나가면 그래도 사람들도 있고. '내가 숨 쉴 수 있다' 이 느낌이 들어서 밖으로 나가요."



그가 찾아간 곳은 요리 교실.



비슷한 사정을 가진 10여 명의 독거 중장년들이

두부 조림 만드는 법을 배웁니다.



초면이지만 어색함도 잠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분위기는 활기를 띱니다.



◀SYN▶

(꼬리) 이것도 떼야 되겠네요?

네 (껍질) 미리 까야 해요.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었지만

심기일전하며 이곳을 찾은 사람도 있습니다.



◀INT▶이정숙

"식당에서 일할 수 있으면 (도움이 되고), 또 가볍게 일할 수 있도록 내가 이거 배우고 있거든요. 개인적으로도 요리 학원도 다니고 있고."



울산지역 전체 1인 가구는 15만 7천여 명.



이 중 40살에서 64살에 해당하는

1인 중장년층은 7만 여 명으로 46.5%,



절반에 달합니다.



◀INT▶장현우/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많았는데 사실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나 복지 프로그램은 적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독거 중장년층이 고립되지 않도록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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