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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치러지는 남구청장 재선거가
이제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는데
뚜렷한 후보 구도가 아직까지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당 안팎으로 셈법이 복잡해
일찌감치 인물을 점찍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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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남구청장 재선거에
후보를 낼 수 있을지 없을지부터
확실하지 않습니다.
남구청장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진규 전 청장이 공직선거법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다시 치러지는 건데,
(CG)민주당의 당헌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는 후보자를 내지 않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당내에서도 공천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데다,
선거 파트너로 늘 거론되는 진보정당들도
이번만큼은 후보를 내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어서,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남구청장 후보군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은 거론되는 인사들은 많지만,
정작 후보군을 추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
단체장 양성 평등을 실현하고
경쟁력 있는 인물을 내세우겠다는 입장인데
울산시당으로서는 남구청장 후보로
내세울 만한 여성 후보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데다 경선과정도 걱정입니다.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생긴 상처가
후보의 본선 경쟁력마저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자체장 선거에 영향력이 큰
지역 국회의원 중 이채익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게 돼,
재판 결과에 따라 공천 구도가
크게 흔들릴 여지도 남아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열리는
남구청장 재선거의 중요성은
여야 모두 잘 알면서도
정작 주인공을 정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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