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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전세난이
울산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울산은 특히 입주 가능한 새 아파트가 적어
이같은 전세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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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
투명> 이달 중순 109제곱미터 아파트 전세가
4억 원에 계약됐는데,
지난 6월에는 같은 평형대 아파트 전세가격이
3억1천-2천만 원선이었습니다.
불과 넉달 만에 8-9천 만원이 뛴 겁니다.
이처럼 울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치솟고 있는데다, 전세 매물 자체도 귀합니다.
◀SYN▶ 부동산업계 관계자 /
물량 자체가 없습니다. 오래된 아파트 하나가 1억 몇 천만 원에 하나 나와 있고요. 안 그러면 없습니다. 전세가.
부동산 업계는
지난 8월부터 본격 시행된 임대차 3법이
전세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계약갱신청구권으로 기존 전세 임차인들이 그대로 살면서 시장에 나올 매물이 줄어든 겁니다.
여기에다 울산의 부족한 아파트 입주량이
전세난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CG> 울산에서는 매년 독립이나 결혼 등으로
5천7-8백 세대의 아파트 수요가 있지만,
올해 입주 가능한 아파트는 3천5백여 세대,
내년은 이보다 더 적은 1천4백여 세대에
불과합니다.
2023년이 돼야 입주량이 수요량를 앞설
전망입니다.
◀INT▶
박숙이 / 부동산학 박사·공인중개사
전세 물량 부족은 단기간 정책으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울산광역시는 2021년도에도 역시 입주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세 물량 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아파트 신규 물량 확보를 위해서는
3-5년이라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임대사업자와 다주택자가 전세 매물을 내놓도록
정부 정책이 나오지 않으면 울산의 전세난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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