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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비정규직 CCTV 관제요원들을 정규직화 시키는 문제를 두고 공직사회 내부의 반발이
거셉니다.
자신들은 정식 절차를 거쳐 채용됐는데
이런 과정 없이 정규직화해주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건데요,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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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북구청 직원 내부게시판에
CCTV 관제요원 정규직화를 지지한다는
전국공무원노조 입장문이 올라옵니다.
이 게시물은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CG) 수십개의 익명 댓글이
대부분 채용 절차와 과정을 지적했습니다.
힘들게 정규직 들어온 사람들은 뭘 한 건가.
아무 자리나 들어간 뒤 생떼 쓰면 되는 건가.
관제요원은 어떤 노력을 했는가.
정정당당하게 시험을 쳐야 한다. 등등등. OUT)
(S/U) 인천국제공항 정규직화 논란에서 나온
반대 논리와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채용절차 없는 무조건적인 고용승계는
공정하지 않다는 겁니다.
울산지역 CCTV 관제요원은 84명.
용역업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채용됩니다.
통상 4조 3교대로 근무하고
1명당 400~500개의 CCTV를 지켜봅니다.
범인 검거, 산불 감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35건의 경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평균 근속연수는 3년.
매년 근로계약을 하고 연차 구분 없이
최저임금 수준 급여를 똑같이 받습니다.
◀INT▶ 정재홍 /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지부 비대위원장
"공정성과 불공정성의 잣대만 대서 이들의 권리조차 묵살하거나 밟아버리고 외면해버린다면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기들의 노동조건 개선에 대해서 싸워야 될지가 사실은 (의문입니다.)"
채용절차 없는 정규직화 반대 여론에 대해
CCTV 관제센터 요원들은 정규직 전환 대상과
근로조건, 고용승계 등을 다루는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논의하자고 말합니다.
◀INT▶ 김영주 / CCTV 관제센터 7년차
"공정성은 협의회를 구성해서 저희 의견도 있고 구청 의견도 있고 전문가도 초빙해서 듣잖아요. 그러면 그 의견을 조율해서 한다면 누구나 다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울산시를 포함한 5개 구군에서 일하는
기간제와 파견용역은 2천263명.
이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원은 158명, 7%로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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