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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급식 확대..'올바른 식습관 교육'

최지호 기자 입력 2020-10-20 20:20:00 조회수 19

◀ANC▶

내년부터 학교 급식을 먹을 때

채식을 선택할 수 있고, 일주일에 한번은

고기 반찬 없는 날이 운영됩니다.



학생들이 육류 위주의 식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도하자는 건데요,

학생들은 생각은 어떨까요.



최지호 기자.

◀END▶

◀VCR▶

울산의 한 고등학교 점심시간,

학생들이 급식실로 모여 듭니다.



오늘의 메뉴는 영양닭죽과 동그랑땡,

깎두기와 감자채.



그런데 한 학생이 닭죽 대신 야채죽,

고기를 뺀 동그랑땡과 두유 등을 받아

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일반식 대신 채식을 선택한 학생을 위해

학교에서 대체식을 준비한 겁니다.



◀INT▶ 윤해영 / 울산여고·채식주의자

'6년 내내 계속 도시락만 들고 다녀야 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채식 급식을) 먹게 돼서 너무 좋아요.'



이 같은 선택 급식은 지난 7월 처음 도입된

이후 학교마다 채식 비율을 높이는

쪽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급식을 선택할 수 있는 건 좋지만

고기가 빠지면 맛이 없을 것 같다는 등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깁니다.



◀INT▶ 박하은

'요즘에는 채식주의자가 많이 있잖아요. 그런 친구들을 위해서는 (선택급식이) 좋은 것 같고...'

◀INT▶ 백유리

'건강에는 좋겠지만 애들이 고기 위주로 먹다보니 (채식) 급식을 별로 안 좋아할 것 같고 반기지도 않을 것 같아요.'



매주 월요일 고기없는 급식을 권장하고 있는

울산교육청은 무작정 고기 반찬을 줄이자는 게

아니라,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잡힌 식습관을

길러주는 게 선택 급식의 취지라는 입장입니다.



◀INT▶ 권범신/ 울산여고 영양교사

'일반 학생들에게 채식 식단을 제공하면서 육식과 채식이 균형잡힌 식습관으로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앞으로 선택 급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학교는

전체 초·중·고등학교의 94%에 달하는 231곳.



(S/U) 내년부터 한달에 한번 채식의 날이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등 고기없는 급식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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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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