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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시내버스 운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울산시가 시내버스 정류소 이름을 빌려주는
광고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지역 일부 지하철에서
이런 광고를 하고 있지만,
시내버스 정류소는 전국 처음입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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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2호선.
노선표를 보면 역 이름 뒤에 민간시설 이름이 추가로 표시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업체를 홍보하는
'역명부기광고'입니다.
CG> 1호선 14개역, 2호선 10개역에서
이같은 광고를 하고 있어,
대구도시철공사는 매년 2-3억 원의 광고비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최대 번화가인 반월당역은
3년치 광고료가 7-8천만 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전동차가 정차할 때마다 나오는
하차안내광고도 해서,
매년 1-2억 원을 추가로 벌어들입니다.
◀SYN▶ 대구지하철 안내방송 /
칠성시장 역입니다. 내리는 문은 오른쪽입니다. 00병원 쪽으로 갈 승객은 이번 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울산은 이같은 아이디어를
시내버스 정류소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지하철의 경우 1.2호선 역을 통틀어
60개인데,
울산의 시내버스 정류소는 3천70개로
개수만 따지면 50배 이상 많습니다.
빠르면 11월부터 이용객이 많은 시내버스
정류소를 중심으로 시범 실시에 들어갑니다.
◀INT▶ 조현우 / 울산시 버스기획 주무관
조례를 제정한 후 정류소 명칭을 정비하고 이용객이 많은 대로변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내버스 정류소 이름 광고가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방재정을 보완할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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