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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두 배...담합 의혹?

김문희 기자 입력 2020-10-16 20:20:00 조회수 198

◀ANC▶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해

연일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울산도 아파트 가격이

좀처럼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집주인이 부르는 게 값인

비정상적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데

담합 의혹마저 의심되고 있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남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



이곳에 15억짜리 아파트 매물이 등장했습니다.



취재팀이 등기부등본을 떼봤더니

작년 11월에 8억 3천만 원에 거래됐던 집.



(S/U)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아파트 매매 가격이 7억 가까이 오른 겁니다.



15억 매물이 나오자

또 다른 집도 같은 가격에 집을 내놓았습니다.



집주인이 부르는 게 값이고

거래가 이뤄지면

그 금액으로 매매 가격이 형성되는 상황.



피해는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를 알아보는

수요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됩니다.



집을 구매하려던 A씨는

납득할 수 없는 금액에 매매를 포기했습니다.



◀INT▶A씨

"가격 인상이 됐다고 하더라도 1억도 아니고 갑자기 2배 가까이 되는 금액을, 여기가 서울도 아니고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에요."



부동산 관계자는 높은 가격인 걸 알지만

매도자가 내놓은 가격을

낮출 근거는 없다고 말합니다.



◀INT▶김무교/공인중개사

"그 가격에 구매를 하게 되면 다음 사람도 그 가격이 기준이 돼서 또 매도가 되고, 매수가 될 수는 있어요."



인근 대단지 아파트들도 단기간에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어 가격 담합이 있는 건 아닌지

관할 지자체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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