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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맞나? 쓰러진 대나무 복구 하세월

최지호 기자 입력 2020-10-14 20:20:00 조회수 87

◀ANC▶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울산을 강타한 지

두달 가까이 됐지만, 태화강 십리대숲은

아직도 피해가 방치되고 있습니다.



국가정원을 보러 오는 많은 관람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데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태화강 국가정원의 명물 십리대숲.



산책로를 따라 숲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부러지고 꺾인 대나무가 눈에 띕니다.



30m 높이의 대나무들이 산책로 곳곳을 뒤덮어

방문객들은 쓰러진 대나무를 피해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지나간 지

50여 일, 울창한 대숲의 위용은 간곳없이

사라졌습니다.



◀INT▶ 김성희

'태풍이 지나간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고 하니 미관상 보기가 싫고 주변 정리가 되고 빨리 복구가 됐으면 좋겠어요.'

◀INT▶ 정순정

'(피해를 입은지) 꽤 된 것 같은데 아직 복구가 안 돼 있으니까 많이 안타까워요.'



지난 두차례 태풍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숲 10ha 면적의 30%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복구작업은 빨라도 이달말 시작될 예정입니다.



대나무는 하루에 1m 이상 자라는 특성을

갖고 있지만, 뿌리를 내리는 데 3~4년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은 태풍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는 겁니다.



◀SYN▶ 울산시 관계자

'뿌리가 성장을 해야지 내년에 죽순이 잘 올라오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당장 대나무를 베면 뿌리 생장에 지장이 있는 거죠.'



복구작업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십리대숲은 내년 여름쯤 다시 제 모습을

되찾게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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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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