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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옛 동해남부선 철길 위를
다시 열차가 달립니다.
달맞이언덕 아래
천혜의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의 핵심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 배범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달맞이언덕 아래 청사포 앞바다가
한 눈에 펼쳐집니다.
걸어서 감상하던 바다를
해변열차 안에서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천혜의 풍경을 즐기다 보면
동해남부선 기차의 옛 추억이
떠오르는 건 덤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의 끝자락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해수욕장까지
4.8km 구간에 해운대 해변열차가
운행에 들어갑니다.
◀SYN▶배종진 대표이사/해운대블루라인파크
-국내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여느 케이블카
등과는 차원이 다른 홍콩의 피크트램이나 샌프
란시스코의 케이블카와 같은 국제적인 관광명소
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해변열차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배터리 충전방식의 친환경 열차로
평균 시속 15km,
왕복운행하는데 1시간이 걸립니다.
옛 동해남부선 미포에서 송정구간 폐선부지를
개발하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돼 이번 열차 개통까지
무려 7년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개발과 보존을 둘러싼 논란 속에
토론회 개최와 원탁회의 구성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이뤄낸
모범사례이기도 합니다.
◀INT▶오세경 교수/동아대
-블루라인 사업은 폐선구간을 지역주민, 전문
가, 시민단체 등 시민계획단을 구성하여 협의를
통해 이뤄진 것이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
다.
열차에 이어 이달 하순에는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10m 레일 위에서
자동운행되는 스카이캡슐이
국내 최초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해양관광도시 부산, 특구 해운대에 걸맞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인기있는 대표 관광시설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NEWS 배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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