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두 차례 태풍 역대급 정전 피해..원인은?

유영재 기자 입력 2020-10-07 20:20:00 조회수 48

◀ANC▶

지난달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울산은 역대급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국전력이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쓰러진 나무와 간판 등이 전선을 건드려 발생한

정전이 전체 사고의 3/4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울산은 전선 지중화율이 낮아

정전 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지난달 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



각 세대마다 환하게 껴놓은 불이

갑자기 꺼지더니 암흑 천지로 변합니다.



이처럼 태풍 마이삭와 하이선으로

정전 피해를 입은 주택과 시설은 5만여 곳이나

됐습니다.



정전을 발생시킨 전선과 전주, 변압기 등

전력설비 피해는 1천 건이 넘었는데,



CG> 원인을 분석한 결과,

나무가 쓰러져 합선 등 정전을 일으킨 경우가

전체 절반이나 됐고,

강풍에 떨어진 간판과 건물외벽에 의한 피해도

25%를 차지했습니다.



즉, 피해 4건 중 3건이 전력설비에

나무와 간판 등이 부딪혀 발생한 겁니다.



◀INT▶ 서철수 /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장

최근에 겪어보지 못한 그런 강도의 태풍을 연이어 저희들이 겪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설비 피해를 받은 부분들이 대부분이 외물 접촉 부분입니다.



한국전력은 전력설비에 가까이 심어진 가로수 등 나무는 최대한 가지치기를 많이하거나

아예 키작은 나무를 심도록

각 지자체의 협조를 구하기로 해습니다.



◀S/U▶ 이 곳은 중구청 근처 도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나무가 고압선에 닿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가지치기를 하다보니 이 구간에서는 최근 태풍에 나무가 쓰러져 발생한 정전 사고는 없었습니다.



울산은 특히 전선을 땅에 묻어 설치하는 지중화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CG> 울산은 지중화율은 25%로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며,

서울과 대전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울산시는 내년 대학로와 태화로,

남부순환도로 3km구간을 대상으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145억5천만 원으로 울산시가 절반을

부담해야 하는데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INT▶ 이흠용 /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

한전과 협력하여 정전 발생 시에 시민 피해와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책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한국전력은 앞으로 재난 발생시

울산시 재해대책본부에 직원이 상주하면서

정전 사고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유영재
유영재 plus@usmbc.co.kr

취재기자
plus@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